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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브라질 비행기 추락 사고 기종 Voepass ATR72-500 - 울릉 공항 소형항공기 후보

by 박은애 2024. 8. 10.

목차

    브라질 비행기 추락 사고 기종 Voepass ATR72-500 - 울릉 공항 소형항공기 후보

    브라질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비행기는 Voepass ATR72-500으로, 이 항공기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의 사고로 인해 "저승가는 하이패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울릉도 공항에 도입될 소형항공기 후보로 ATR72가 거론되고 있는 현실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2024년 8월 9일, 브라질 상파울루 북서쪽에서 발생했습니다. Voepass 항공사의 ATR 72-212A(500) 기종이 카스카벨에서 상파울루로 향하던 중 추락하여 탑승했던 57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 모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비행기는 오후 11시 58분(현지 시간)에 이륙하여 순항 고도인 17,000피트에 도달했으나, 16시 21분에 갑작스러운 고도 손실이 발생하며 급격한 하강을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의 최대 하강 속도는 분당 -24,064피트로 기록되었으며, 사고는 불과 89초 만에 치명적인 결말을 맞았습니다.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든 것은, 이번 사고에서 보듯이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거의 전방 추진력이 없고, 회전하며 땅으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추락 형태는 비행기의 심각한 기계적 결함이나 조종사의 긴급 대응 실패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ATR72 기종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고를 겪어왔습니다. 특히 이 기종은 기상 조건이 좋지 않거나 조종사의 판단이 잘못되었을 때 위험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공항에 소형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후보로 이 기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주로 길이가 짧아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곳으로, 소형항공기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ATR72가 선택될 경우, 이번 브라질 사고와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울릉도 주민들은 이미 항공기 운항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항공편 대신 선박을 이용하거나,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만이 항공기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ATR72가 울릉도 공항에 도입된다면, 이는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울릉도 공항의 항공기 도입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행정적 결정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ATR72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며, 브라질에서의 비극적인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브라질 Voepass ATR72-500 비행기 추락 사고는 항공기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는 울릉도와 같은 소형 공항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관련 당국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생명을 담보로 한 무리한 정책 결정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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